6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약속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잠시 멈춰 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6월 6일 현충일,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그분들을 추모해야 할까요?
오늘은 현충일에 우리가 해야 할 일, 바로 **국기 게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잊지 않고 함께 실천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 봅시다!
현충일, 왜 조기(弔旗)를 게양해야 할까요?
현충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기(弔旗)를 게양하여 그분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조기 게양,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꿀팁 대방출!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제대로 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정확한 조기 게양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게양 시기: 조기는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합니다.
가로기와 차량기는 경축일에만 게양하므로, 현충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단, 국립현충원 등 추모 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 행사용 차량에는 조기 형태로 게양할 수 있습니다. - 게양 방법:
- 일반적인 경우: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합니다. 즉, 깃봉과 깃면 사이에 일정 간격을 두는 것이죠.
- 예외적인 경우: 깃대가 짧거나 차량 등 물리적으로 조기 게양이 어려운 경우에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합니다. 이때, 검은색 천을 덧대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 게양 위치:
- 단독(공동)주택: 집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합니다.
- 건물: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 차양시설 위의 중앙,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합니다.
- 차량: 전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게양합니다.
- 예외적인 경우: 건물이나 차량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안전 주의:
- 고층 건물: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어린이 동반 시: 자녀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할 경우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게양 시간:
- 국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여 그 존엄성을 높여야 합니다.
- 학교와 군부대는 교육적인 목적을 고려하여 낮에만 게양합니다.
- 악천후 시: 심한 비, 바람 등으로 국기의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합니다.
- 일반적인 게양 및 강하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간 | 게양 시간 | 강하 시간 |
---|---|---|
3월 ~ 10월 | 07:00 | 18:00 |
11월 ~ 다음 해 2월 | 07:00 | 17:00 |
다른 국기와 함께 게양할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다른 국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면,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 국기의 위치: 태극기를 가장 높은 깃대에 게양합니다.
만약 깃대의 높이가 같다면, 게양하는 기의 수가 홀수일 경우에는 중앙에, 짝수일 경우에는 앞에서 바라보아 왼쪽 첫 번째에 게양합니다. - 게양 및 강하 시점: 다른 기는 태극기 게양과 동시에 또는 그 이후에 게양하며, 강하할 경우에는 태극기 강하와 동시에 또는 그 이전에 강하합니다.
- 외국기와의 게양: 외국기는 우리나라를 승인한 나라의 국기에 한하여 게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채 외국기만을 게양해서는 안 되며, 하나의 깃대에 2개국의 국기를 게양할 수 없습니다. - 크기 및 높이: 태극기와 외국기를 함께 게양하는 경우 그 크기 및 높이는 같아야 합니다.
만약 외국기의 모양이 국기와 달라 크기를 맞출 수 없을 경우에는 외국기의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까지의 길이를 국기의 대각선의 길이에 맞춰 크기를 조정합니다.
게양 더 자세히 알아보기
태극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태극기를 새로 구매해야 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처리해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구매처: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 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
- 폐기: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핵심 정리
구분 | 내용 |
---|---|
게양일 | 현충일(6월 6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 |
게양 방법 |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 (조기) |
게양 위치 |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 건물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차량 전면에서 보아 왼쪽 |
게양 시간 | 24시간 게양 가능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 필요), 학교 및 군부대는 낮에만 게양 |
구매처 |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인터넷 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 |
훼손 시 처리 |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 이용 |
기타 | - 태극기 게양 시 안전사고에 유의, 특히 고층 건물에서는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 |
- 조기 게양이 어려운 경우,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 | |
- 외국기와 함께 게양 시, 태극기를 가장 높은 깃대에 게양하고 크기와 높이를 동일하게 맞춤,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채 외국기만 게양하는 것은 불가 |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오늘 함께 알아본 현충일 국기 게양 방법, 어떠셨나요?
작은 실천이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현충일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맞춰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분들에게 공유해주시고, 저의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면 더욱 유익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nA 섹션
Q1. 현충일에 태극기를 꼭 게양해야 하나요?
A. 현충일은 법적으로 국기 게양 의무일은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므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2.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게양해도 되나요?
A. 네, 아파트 베란다(난간)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Q3. 훼손된 태극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A.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어 폐기하거나, 태워서 폐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관련 포스트 더 보기
댓글